"저하고 장난하십니까?" 강원도의회 의원 갑질 의혹

도의원 갑질 행위 비판 입장 발표한 강원도청공무원 노동조합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8/11/14 [18:50]

[강원도] 강원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의회 N 의원에 대해 폭언과 갑질 의혹 등을 제기하고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춘천 출신 모 도의원이 건설교통국장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제가 바보예요!", "저하고 장난하십니까, 이 자리에서" 등의 막말과 턱 괴기 자세 등 도정을 무시하는 구태의연한 갑질 행태를 보이며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과 후원회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N 의원이 도의회 질의와 발언에서 이러한 행태를 자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11월 8일부터 시작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을 무시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 언행과 태도로 민의를 대의 하는 도의원의 책무와 도민의 바람을 저버리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10대 강원도의회의 주요 화두가 '관행철폐'와 '혁신'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다수당 원 구성 독식관행 철폐노력과 의정활동 시 답변이 필요한 실·국장만 출석하는 효율적 방식으로 변경해 구태를 벗어나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N 의원의 갑질 행태가 도의회 전체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N 의원에게 갑질 발언 사과와 더불어 조합원, 후원회원에 공개 사과 등 반성과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것과 강원도의회에도 갑질행태 근절 노력과 더불어 N 의원에 강력 경고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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