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에서 단 10분으로 단축...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55년 걸린 사업계획 완공으로 울릉도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8/12/26 [20:10]

[경상북도] 도(지사 이철우)는 울릉도 일주도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지 55년만인 28일(금) 미개설 구간 4.75㎞가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 일주도로 전 구간(44.55㎞)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위치도 © 지방행정신문

 

울릉도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후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 차도개설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1979년 8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그 후 1995년 11월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였으며, 2001년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구간을 개통했다.

 

미 개통 4.75㎞ 구간은 해안절벽의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되어 주민 및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08년 11월 울릉도 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264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재개해 사업계획 확정 후 55년 만에 울릉도 일주도로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천부리를 잇는 4.75㎞ 구간의 미 개통 도로를 연결하는 공사로 7년간(2011~2018) 총 1,387억원(국비 1,264, 도비 123)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주요 시설물로는 터널 3개소 3,559m(내수전 1,527m, 와달리 1,955m, 섬목 77m), 교량 1개소 32m, 터널통합관리사무소 1개소 등이 있으며, 도로 폭은 8m(2차로)로 차량 교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     ©지방행정신문

 

한편, 경북도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과 함께 기존 일주도로 개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도로의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 인해 차량통행 및 주민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5년간(2015~2020) 총사업비 1,482억원을 투입해 터널 5개소, 피암터널 4개소, 교량 5개소, 해안도로 확장 등 기존 울릉도 일주도로 21.1㎞ 개량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간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 악화에 수시로 고립되던 불편이 해소되는 동시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릉도 일주도로 도로사용 개시구간  © 지방행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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