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 오명 9호선, 3월 신학기 맞춰 6량열차 투입한다

연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 모두 6량으로 교체, 10월 말까지 4량→6량 증차작업완료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9/02/27 [17:42]

[서울특별시] 지옥철로 악명 높은 서울시지하철 9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일반열차 6량 증차를 위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오는 3월 4일(월)부터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을 시작한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6량 일반열차 총 6편성)

 

서울시는 지난 ’18.12.1.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당시, 운행구간 연장(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를 모두 6량 열차로 증차했다. 시는 주요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가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16%)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혼잡도(%) : 9호선 열차 1객실에 승객이 160명이면 100%, 320명이면 200%

 

지난 2.18~20일간 실시한 주요역사 혼잡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9호선 일반열차는 111%, 급행열차는 146%로 지난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혼잡도 조사결과에서 일반 열차의 당산역 혼잡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목적의 환승승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3월초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9호선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111%보다 6%p정도 개선된 105%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월 대비 3월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폭을 작년 수준인 9.3%로 가정할 경우의 3월초 일반열차 예상혼잡도는 121%이며, 6량 열차 2편성 투입 시에는 11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투입되는 6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19편성에 대해서도 열차납품 일정에 맞추어 증차작업(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을 최대한 서둘러, 10월말까지 ‘9호선 증차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市는 ’15.3월 9호선 2단계(언주역~종합운동장역) 개통 당시, 급증하는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서 열차 수는 36편성 → 45편성으로 늘리고, 열차당 객실 수는 4량 → 6량으로 늘리는 ‘9호선 증차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위 ‘증차계획’ 중 ‘공항철도 직결열차 도입’ 물량(4편성, 24량)은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서 추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화가 모두 완료되면,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모두 40편성의 열차가 운행된다. 운행열차가 3편성 늘어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단축돼 혼잡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9호선의 장기적인 혼잡도 개선계획과 관련해, 이원목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 및 추가증차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증차 필요성이 있는 경우 증차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9호선과 김포경전철(’19년) 및 대곡소사선(’21년)의 환승연계가 계획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의 9호선 관련 내용도 포함해 검토할 계획이다.

 

▲ 서울지하철 9호선 ©지방행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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