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국무총리실서 최종 결정해야"

부울경 시도지사,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최종보고회 참석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9/04/24 [20:34]

[경상남도]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단장 김정호)의 최종 검증결과 보고회가 4월 24일 14:00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하여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광역의원 및 기초지자체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동남권 관문공항을 향한 부‧울‧경 지역의 높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행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검증결과가 객관적이고 신뢰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고, 금번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관문공항 추진에 많은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은 정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우리 전 국민과 부울경 800만이 모두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들어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77일만의 도정복귀 이후 첫 공식 일정이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보고회’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라며, 수차례에 걸쳐 부적합 결론이 났던 김해공항 확장이 김해신공항이라는 이름으로 번복되어 추진된 사유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호 검증단장은 1부 검증결과 발표를 통해 국토부의 정책결정 과정상의 공정성 미확보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김해신공항은 안전‧소음‧확장성‧환경 등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 수행이 불가함을 명백히 했다.

 

검증결과 발표에 이어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함께 ‘국무총리께 드리는 건의문’을 낭독한 후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과의 갈등을 우려하는 질문에 대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과거와 여건이 많이 달라졌고, 공항문제는 더 이상 갈등이 아닌 상생의 사안이다. 부‧울‧경과 대구‧경북은 각각의 신공항 건설에 집중하고 있으며, 서로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구‧경북과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수차례 협의했고, 앞으로도 대구‧경북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부‧울‧경 시도지사는 제3지대 입지에 대해서는 아직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했고, 현재 단계에서는 국무총리실 이관과 김해신공항 재검토에 집중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부‧울‧경 시도지사는 “검증단 최종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국무총리실과 공식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지연되어서는 안된다는 부분은 이견이 없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절차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울경동남권관문공항검증단보고회  © 지방행정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만평] 제15호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예외는 없어야
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