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없는 김포둘레길, DMZ둘레길로 조기 개설해야"

고성에 이어 두 번째는 김포에서 ... 3일 국방부TF장과 협의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9/05/03 [22:18]

[김포시] 송용섭 국방부 ‘DMZ둘레길’ 현지조사TF장이 3일 김포를 방문, 정하영 시장과 김포둘레길 코스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DMZ둘레길’은 정부가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를 따라 추진하고 있는 평화둘레길이다.

 

▲ 송용섭 국방부 ‘DMZ둘레길’ 현지조사TF장, 정하영 김포시장과 협의 ©지방행정신문

 

정하영 시장은 “DMZ둘레길은 통일을 여는 길이다. 강원도 고성군에 1차 개설됐지만 두 번째는 김포둘레길이 열렸으면 한다”며 “김포둘레길에는 지뢰지대가 없어 안전펜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예산도 많이 들지 않고 이정표만 세우면 된다. 빠른 시일 내 김포둘레길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김포둘레길 조기 개설을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가 활성화 되는 상황에서 통일 한국의 중심지로서 김포시는 관광산업을 새로운 산업구조로 설정하고 철책과 북한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도로인 김포평화로(가칭)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화로는 해안을 따라 자동차로, 자전거로, 도보로 북한을 조망하며 다닐 수 있는 도로로, 우리나라에서 풍광이 가장 수려한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송 TF장은 “강화에서 시작하는 DMZ둘레길 김포둘레길은 강화대교~문수산~애기봉~시암리~전류리까지 연결되는 코스로 안전펜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거점센터로 사용될 마을회관들을 리모델링만 하면 돼 큰 어려움이 없다”며 “접경지역 지자체 중 김포시가 가장 둘레길 조성에 적극적이다.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는 천혜의 공간으로 고양과 파주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인근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이 함께 모여 하나의 경제벨트 조성 등 통일시대 한강하구 이용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저마다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개입해 권역별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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