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안보관광 기반 다질 해안순환도로가 열렸다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강화군 회주 해안순환도로 76.5% 완성

전지훈 기자 | 입력 : 2019/07/23 [17:26]

[강화군] 군은 지난 23일 강화읍 대산리 락성교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유천호 군수, 윤재상 시의원, 박용철 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순환도로 2공구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개통식 © 지방행정신문


강화읍 대산리 ~ 양사면 철산리 구간 5.5km(왕복2차로)를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 201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5년 7월에 착공해 지금까지 총사업비 392억(국비 274억, 시비 118억) 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이 구간이 접경지역으로서 군 작전지역인 이유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병2사단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와 남북 평화바람을 타고 이번에 개통할 수 있었다.

 

이번 개통으로 초지대교~광성보~강화대교~연미정~(DMZ)~평화전망대로 이어지는 25km의 자전거길이 완성됨에 따라 많은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북 평화시대 문화예술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강화군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 지방행정신문

 

유천호 강화군수는 “북한이 지척인 2공구 구간에는 고려천도공원, 산이포 민속마을, 밀리터리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의 강화평화전망대와 함께 민통선 안보관광코스를 구축하게 된다”면서 “이번 2공구 개통으로 이 민통선 안보관광코스의 기반이 다져졌다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미개설 해안도로를 포함한 서울~강화 고속도로 개설, 마송~강화 국도 확장 등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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