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번호판 앞자리 3자리 변경 맞춰 경기도 비상대책반 운영

승용차 번호부족으로 국토부 3자리 변경 체계 시행 따라

김태영 기자 | 입력 : 2019/09/02 [18:44]

[경기도] 올해 9월부터 전국적으로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경기도가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의 조속한 업데이트와 혼란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9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존 승용차 번호부족에 따라 9월 2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등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새로운 번호체계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시설물은 주차단속카메라·방범 CCTV 등 공공부분 3천787개소, 아파트·민간주차장·쇼핑몰·상가 등 민간부분 2천120개소 총 5천907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특히 도내 10대 중 9대는 이달 초순까지 업데이트 작업을 마치며 큰 혼란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별 업데이트 주간추진실적(업데이트 완료율)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하며(8월 16일 기준), 전체 시스템 중 93% 가량을 9월 초순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민간부문의 실적이 공공부문에 비해 저조해 이른 시일 내에 모두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홍보활동, 현장점검, 업데이트 독려, 추진실적 분석 등 다각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 시군에 배포하고 차단기 수동조작 및 주차장 상시개방,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안내인력 배치 등 대응요령을 실시토록 해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차량등록사업소를 통해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 시 문제점 및 대응요령, 시·도별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함으로써 신규 등록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조속한 업데이트가 되도록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겠다”며 “해당 시설물 관리자들 역시 자체 관리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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